[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대우아파트가 2014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우수사례발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서울시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 소통과 참여로 해결하는 층간소음 줄이기 사례로 금상을 차지했다. 금호대우아파트는(입주자대표회의회장 고경진, 공동체활성화단체장 송현정) 작년 동상 수상에 이어 올해 금상 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금호대우아파트는 2011년부터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시작했다. 입주민 스스로 층간소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자율협약을 제정하고 각 단지별로 배부했다. 층간소음줄이기 포스터, 홍보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층간소음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천연비누만들기, 어린이 클레이아트, 디퓨저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제1회 금호대우아파트 주민화합 노래 및 장기자랑 대회도 개최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이웃 간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송현정 금호대우아파트 공동체활성화단체장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진행한 사업들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이웃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정을 나누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웃과 소통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아파트문화를 조성을 위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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