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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당동 일대 '침수방지사업' 착공
성동구, 행당동 일대 '침수방지사업' 착공
  • 성동저널
  • 승인 2015.01.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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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하부 철도횡단 하수 사각형거 신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과거 침수피해 지역인 행당동 138~158번지 주변에 대한 침수방지사업 용역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당동 138~158번지 일대는 행당1~2동에서 유입되는 하수와 한양대에서 유입되는 하수가 합류돼 집중호우 때마다 빗물 지체 현상이 발생했다. 이곳은 항시 침수피해가 우려됐던 지역으로 2012년 67세대(3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다.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약 2억 원 투입하고 삼부아파트~한양광장 앞 암거에 수위 조절공을 설치하고, 삼부아파트 앞 암거에는 지장물을 제거하는 등의 긴급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구는 이 지역의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 침수방지사업이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마침내 2014년 2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 12월 실시 설계가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경원선 철도하부를 횡단하는 하수 사가형거(3.0m×2.0m, 총길이 134m)를 신설해 단면 부족에 따른 물 흐름양을 확충하기 위한 공사다. 소음과 교통 영향이 적은 공법으로 2014년 12월 말에 착공, 2016년 5월 중 완공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74억원이다.

성동구는 신설되는 하수 사각형거가 철도 하부와 겹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그간 지속적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2014년 12월 11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공사 추진은 성동구와 한국철도공사 상호 협의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한 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비만 오면 걱정이 앞섰던 행당동 일대 주민들의 침수피해 우려를 깨끗이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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