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3동 주민센터는 지난 7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떡국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성수2가3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역 내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특별히 이 떡국잔치를 위해 한 해 동안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알뜰시장에서 헌옷과 견과류를 팔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역과 멸치 액젓 등을 팔아 한 푼 두 푼 마련한 수익금에 지역주민ㆍ단체의 후원이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한정선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모님을 생각하며 정성껏 떡국을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어르신들 모두가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중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행사비용을 마련하고 정성스레 음식을 어른들께 대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주민자치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어르신들의 해맑은 웃음이 올해 쭉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