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성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계획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성수동2가 일대 준공업지역의 정체성 회복 및 기능유지를 위해 도시환경정비사업의 현황과 수립된 계획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실현 가능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 지역의 환경정비와 특화산업 유지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일 미리 관계자 367명을 대상으로 참석을 알리는 안내문 발송을 마쳤다.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와 성동제화협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할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설계 용역을 마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제는 도시계획 안에도 도시의 주인인 주민의 목소리가 담기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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