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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특별감시 ‘24시간 상황실’ 운영
서울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특별감시 ‘24시간 상황실’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5.02.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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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 주요 하천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시는 2월 9일부터 27일까지 중점관리 대상지역 및 시설을 중심으로 중점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 기간 중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전·중·후로 나눠 집중 관리한다.

특히 단속이 허술한 설 연휴 중엔 오염배출업소의 무단배출을 대비해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특별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해 사전 예방적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설 연휴 전(2.9~2.17)에는 매일 25개조 53명을 투입하여 105개의 중점단속 대상 업체를 점검한다. 또 2천여개 배출업소가 자율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중점관리 대상지역 및 시설은 상수원 수계, 공장주변 하천 등 공장밀집지역, 반복위반 사업장,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이다.

설 연휴 중(2.18~2.20)에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하천순찰을 강화한다. 또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환경오염 신고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 자치구는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 이용 시 : 지역번호+128)으로 하면 된다.

설 연휴 후(2.23~2.27)에는 연휴기간에 가동이 중단됐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배광환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설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시민들도 불법행위 발견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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