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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낡은 골목길 자원봉사로 채우다
성동구, 낡은 골목길 자원봉사로 채우다
  • 성동저널
  • 승인 2015.03.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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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골목길, ‘온동네 희망벽화 그리기’ 추진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3월 28일 「온(溫)동네 희망벽화 그리기」2015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올해 첫 출발은 마장동 30통지역이다. 마장동 지역 주민과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자가 하나 되어 낡은 골목길을 활기찬 도시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도전한다.

「온동네 희망벽화 그리기」는 재능나눔으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원봉사프로젝트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힘으로 모든 활동이 이루어진다. 미술작가들의 온라인 모임 아티스트, 국민대학교 도자기학과 낭자팀, 사회적 기업 이룸, 한양대부속고등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벽화작업은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실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벽화를 디자인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수년 전부터 주민들의 이주로 하나, 둘 빈집들이 늘어나며 슬럼화되던 동네에 새봄, 자원봉사의 새바람이 주민들의 기운을 북돋운다.

작년에 이어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하는 조효진 아티스트 대표는 “따뜻한 이야기가 흐르는 마을을 만들 수 있는 곳임에도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많은 사람들이 벽화를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의 좋은 뜻과 주민의 힘이 모여 마장동 30통 지역의 변화의 물결이 넘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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