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나눔왕 ‘인증’한다

우수기부자 감사장․표창패 수여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1일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기부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감사장 및 표창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은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지속적 또는 적극적으로 참가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개인 21명과 단체 및 기업 23곳을 선정하여 감사장과 표창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직원들이 송년회 대신 바자회를 열어 판매한 수익금 및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탁한 경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경우, 독거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제공하고자 어린이들이 좀도리 쌀을 모아 기부한 경우, 동절기에 외롭고 힘들게 보내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성금, 고등학생들이 성동구 저소득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일년 동안 지각 벌금 등을 모은 저금통을 기탁한 사례 등이 있었다.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생계비, 병원비가 없는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의료비, 월세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주거비 등으로 신속히 지원해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이 제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부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민관 상호 네트워크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모인 성금을 신속하게 지원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