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 주민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층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金사랑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金사랑 나눔의 날’ 행사는 쌀, 통조림, 라면 등 식품이나 치약, 비누, 세제 등 생필품을 기부 받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복지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첫 번째 나눔의 날 행사는 금호4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문일)에서 참여했다. 앞으로는 매달 동 직능단체별로 나눔의 달을 정해 식품 및 생필품 기부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부된 물품들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저소득 가정에 방문할 때 전달된다.

또 주민센터 민원실에는 주민들이 기부처를 찾기 쉽도록 ‘金사랑 나눔함’을 설치했다. 오는 9월에는 성동푸드마켓과 연계해 ‘찾아가는 푸드마켓’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활동을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역 내 사업체나 상가, 금융기관, 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채문일 금호4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나에게는 작은 물건이 누군가에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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