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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북초 녹색어머니 독거노인과 에코동행
성동구, 금북초 녹색어머니 독거노인과 에코동행
  • 성동저널
  • 승인 2015.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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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에서는 지난 19일 서울금북초 녹색어머니회원들과 독거노인들의 특별한 동행이 화제다.

금호1가동 마중물복지협의체에서 주관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인식하고 동참해줄 수 있는 구정 즉 쓰레기 문제, 자원재활용, 삼표레미콘 이전 등을 중점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사회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금북초 녹색어머니와 독거노인 40명이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재활용 선별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수거된 재활용품이 분류되고 처리되는 절차를 살펴봤다.

김점례(가명) 할머니는 “여태껏 살면서 쓰레기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더 신경 써서 분리수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선별장 견학 후에는 서울숲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했다. 이동하는 동안에는 삼표레미콘 앞에서 레미콘 공장의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여러 구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쓰레기 분리수거 즉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에 관해 OX퀴즈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금북초 녹색어머니회 신종화 씨는 “오늘 어르신들과 구정에 관해 공부도 하고 즐거운 시간도 가지니 자연스럽게 현장학습이 되어 참 좋다. 성동구가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잘 인지하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종근 금호1가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들과 성동구의 당면 현안을 즐겁게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구민에게 가까이 가는 행정을 펼쳐 살기 좋은 금호1가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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