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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경찰서, “어깨동무하기 북페스티벌” 개최
성동경찰서, “어깨동무하기 북페스티벌” 개최
  • 성동저널
  • 승인 2015.05.3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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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4대악 예방활동과 병행 정착지원 활동 펼쳐

[성동저널]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5월 1일~ 5일까지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경찰서 앞)에서 정종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장 등 회원, 노재호 성동경찰서장, 정보안과장 등 신변보호담당과 성동구청장 등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시의원, 직능단체회원(여성단체연합회), 기타 구민 및 탈북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통일대박’을 향한 작은통일 이루기 슬로건으로『먼저온 통일과 어깨동무하기 북페스티벌』개최식을 갖고, 기간 중“탈북민 4대 사회악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뜻 깊은 탈북민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서울성동경찰서와 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가 공동주최, 협업을 통해“통일 대박을 향한 작은통일 이루기”슬로건으로『먼저 온 통일과 어깨동무하기 북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교보문고 후원을 받아 도서판매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탈북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보문고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멘토링카드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정종철 민주평통 성동구 협의회장은 성동경찰서와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탈북청소년은 물론 성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주민들을 대상으로 1:1멘토링사업과 장학금 지원, 법률자문 지원, 취업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우리 지역 탈북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민ㆍ경 협력치안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재호 성동경찰서장은 탈북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해주고 있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성동구 협의회 정종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등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탈북민은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는 밑거름으로,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우리 성동경찰은 신변안전 보호와 정착지원 활동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개최 행사 후, 노재호 성동경찰서장은 서장실로 탈북주민 김00(남, 67세) 등 10여명을 초청, 간담회 시간을 갖고, 탈북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일일이 답변을 해주었고, 탈북 대학생 이00군은“어떻게 하면 경찰관이 될 수 있느냐?”며“자신도 그동안 남한사회에 와서 많은 것을 받은 만큼 경찰관이 되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자 경찰관이 되는 길을 상세히 설명 해주고, 개인별로 일일이 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즉석에서 액자에 담아 전달, 김00(여,48세)은 눈시울을 적시며“자신에게 이런 감격스러운 날이 있다”며 대한민국 경찰관은 정말 친절하게 자신들을 인격체로 대해 주어 그 고마움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보답하는 마음으로라도 더욱 열심히 살아서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탈북민들과 함께 4대 사회악 예방을 위한 행사 일환으로 홍보물(물티슈)을 배포하고, 간담회 시간을 통해 “탈북 주민들의 4대 사회악 예방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병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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