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서울시, 지역 상생프로젝트 ‘마을학개론’ 개설 대학 모집
서울시, 지역 상생프로젝트 ‘마을학개론’ 개설 대학 모집
  • 성동저널
  • 승인 2015.06.19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저널]  서울시와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가 이처럼 지역을 발전시키고 공동체 가치를 높이는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2학기 정규 과목에 <마을학개론>을 개설할 대학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총 5개 대학을 선정해 수업 진행에 필요한 인터뷰나 설문조사 비용 등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수업에 필요한 지역 연결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해주는 지역매니저를 각 수업 당 최대 5명을 매칭해 준다.

선정된 학교는 <마을학개론>수업을 개설하고, 각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지역자원 조사, 지역 탐방,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기획 실행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된다.

이러한 서울시와 서울마을센터의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지난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마을센터는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경희대, 성공회대, 연세대, 한국외대 4개 학교를 선정하고, 총 5개의 ‘마을학개론’ 수업을 개설한 바 있다.

이들 학교는 한 학기 동안 마을관련 이론 및 현장 수업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마을에 대한 의식 증진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수업별 맞춤 특강을 진행했으며, ‘마을학개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마을 감수성 함양을 위해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마을센터는 1학기 수업을 진행했던 4개 대학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수업 결과물들을 공유하는 ‘1학기 사업 성과발표회’를 22일 1시, 서울크리에이티브랩 3층 ‘열림’(은평구 녹번동)에서 갖는다.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창복 서울마을센터장은 “대학은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면서 동시에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갖는 역할이 크다”며, “대학의 인재들이 사회혁신의 한 분야로써 ‘마을공동체 활동’의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