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은 지난 7월 28일 3층 소회의실에서 주민, 직능단체 회원,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자율관리 하는 주민센터를 만들기 위한 공감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호1가동 주민센터는 2015년 5월부터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행정 및 직원 중심의 주민센터를 주민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주민센터 현장 방문 및 사전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16일에는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참여단을 중심으로 첫 번째 공감워크숍을 개최 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감워크숍은 금호1가동 민관참여단, 시 추진지원단, 구․동 공무원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공유공간기획자인 정수현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공유공간의 운영방식과 유형을 안내해주는 영상을 보고, 1차 공감 워크숍에서 나왔던 옥상텃밭, 바비큐장, 동네부엌, 청소년 카페 공간 등을 만들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시켰다.
기존의 공간 중에서 바뀌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각 층에 어떤 공간을 만들지, 주민들에게 어떻게 알릴지 등을 조별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감워크숍을 통해 민ㆍ관이 협력해 공유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마을공동체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주민이 직접 공간을 기획ㆍ운영ㆍ관리하는 자율관리 모델 4개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되어 금호1가동을 시범동으로 지정하고, ‘희망동’이란 이름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들에게 마을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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