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성동구립도서관(분관포함)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구민들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성수도서관과 용답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세밀화로 보는’ 시리즈의 저자 권혁도 작가와 ‘그 집에 책이 산다’의 저자 이윤민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유재원, 김병완, 윤경미, 박종채 작가 등 ‘6인 6색 작가와의 만남’이 각 도서관에서 이어지며 평소 만날 수 없던 저자와 직접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12일 떠나는 ‘문학기행’에서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권정생 문학관을 방문하여 그의 아동문학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안동의 명소인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하회별신굿놀이도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문학기행은 역사 속 문학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일부터 성동구립도서관 5층 사무실에서 방문신청을 받으며 탐방비는 1만원이다.
이밖에도 추천도서에 사연을 응모하면 해당 도서를 선물로 증정하는 ‘책공감’과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받는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독서의 달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성동구민들이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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