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과거와 현재로 떠나는 서울나들이

다문화 가족과 함께 서울타워, 한옥마을로 서울나들이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월 17일 다문화 가족 30명과 함께 서울타워 및 한옥마을로 「Hi! Seoul~ 서울나들이」를 떠난다.

「Hi! Seoul~ 서울나들이」는 분기별 1`회 역사, 전통, 자연, 현대의 테마별 주제로 서울 시내 주요 명소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이 한국사회에 빠른 적응을 하도록 돕고 가족 또는 친구 간의 친밀감 형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9월에는 서울의 과거부터 현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떠난다.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서울시내 전경을 관람하고 가족사진 촬영을 한 뒤, 남산한옥마을로 이동해 맥 짚어보기, 체질별에 따른 한방차 시음 등의 한방체험과 한옥마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멘토로 나서 다문화 가족과 1:1로 짝을 지어 한국생활 및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지역 ․ 문화 ․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나들이를 신청한 레티프엉니(베트남, 28세)씨는 “서울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한국문화도 알고 더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전망대에서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어딘지 찾아보고 싶어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등을 몸소 배우며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서울나들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