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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추석 맞아 풀뿌리 주민 나눔 릴레이
성동구, 추석 맞아 풀뿌리 주민 나눔 릴레이
  • 성동저널
  • 승인 2015.09.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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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나눔과 기부 이어져!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동 주민센터에서는 다가올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표방해 운영되는 만큼 동 주민자치위원회나 동 마중물 복지협의체가 이를 적극 주도하고 있다.

‘한 땀 한 땀’봉제공장 지역 주민들 옷 만들어 기부

성동구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복근)에서는 주민자치특성화사업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옷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사업은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는 왕십리2동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공장 공간과 시설을 공유하고 의류 전문기술자들이 재능을 나눔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오손도손 모여 옷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역특성화사업이다. 봉제공장 3개소, 자수공장 2개소, 나염공장 1개소, 프린팅 업체 1개소 운영자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만들어진 의류는 총 300여벌. 50점은 관내 복지시설인 이든아이빌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바자회를 열어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 80만원을 마련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성동구 성수1가제1동 마중물복지협의체(위원장: 김경수)는 9월17일(목) 유동인구가 많은 뚝섬역 주변에서‘복지사각지대 발굴’캠페인을 실시한다.

협의체는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용 물티슈’를 자체 제작 했다. 이를 활용해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어려움에 직면하면 동 주민센터, 구청 사회복지과, 다산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린다는 방침이다.

임상구 성수1가제1동 기초복지팀장은 “마을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에 임할 예정이며, 마중물복지협의체가 그 중심에 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독거노인 도자기화분 체험 및 허브심기 행사 개최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내 공방과 손잡고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도자기 화분 만들기 체험 및 허브 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도자기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만의 도자기 화분을 만들고, 완성된 화분에 동 주민센터 특성화사업인 허브를 무료로 분양받아 식재한다.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화적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정서적 만족감과 식물의 생장에 관심을 제고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주고자 계획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관내 공방을 운영중인 희락공방(대표 전경선)의 재능 나눔과 주민자치위원회의 재료비 부담으로 마련됐다.

콩나물 공장으로 변신한 경로당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콩나물을 기르고 이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콩나물 기르기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용답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천수)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으로만 인식되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콩나물 기르기와 같은 소일거리를 통해 활력을 찾고, 이웃과 함께하는‘마을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용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로당 4개소에 콩과 콩나물시루 등을 지원하고,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콩나물 재배법에 대한 교육. 매월 1회 콩나물 콩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길러진 콩나물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반찬으로 사용되며, 어린이집과 지역 아동센터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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