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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경찰서-민주평통, 한가위 맞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성동경찰서-민주평통, 한가위 맞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 성동저널
  • 승인 2015.09.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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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통일과 함께하는 한가위 따뜻한 정나누기

[성동저널]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9월 23일 성동경찰서 2층 성동마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장 등 임원들과 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신변보호관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소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를 맞이하여 북한이탈주민을 경찰서로 초청, 송편과 상품권, 갓김치 등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정나누기를 통해 먼저 온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는 뜻 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경찰서와 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 간 협업을 통해 “먼저 온 통일과 함께하는”『한가위 따뜻한 정나누기』라는 주제로 송편과 상품권, 갓김치를 전달하고, 간담회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탈북민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정종철 협의회장은 경찰서와 더욱 잘 협업하여 탈북청소년 멘토링사업과 장학금 지원, 법률자문 지원, 취업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우리 성동지역 탈북민들이 조속히 정착하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민ㆍ경 협력치안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재호 성동경찰서장은 먼저 민주평통 정종철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게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탈북민 숫자가 매년 1천여명씩 급증, 현재 3만여명 시대에 이르고 있고, 우리 성동지역에도 상당 수가 거주하고 있는 만큼 그들이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안정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치안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적인 지원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변안전 활동은 물론 정착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한편, 간담회 시간에는 탈북청소년 등 함께한 탈북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노재호 서장이 일일이 답변을 해주었으며, 탈북 대학생 윤 모양은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 성동경찰서에서 살인범 김일곤을 검거하는 보도를 보고는 경찰이라는 직업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운 직업임을 알았고, 그 바쁜 와중에도 탈북민들의 신변보호와 정착지원 활동까지 해주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서장님처럼 멋진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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