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에서는 지난 2일 제19회 노인의 날을 맞아 특별하고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금호4가동에서 서울시 마을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철훈 변호사가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법률과 건강 이야기’란 주제로 30여분에 걸친 강의를 진행했다.

박철훈 변호사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의사자격증을 획득했지만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다시 법률전문대학원에 입학해 변호사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법률사무소 한종에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평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 전달하겠다는 신념으로 사회봉사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 변호사는 이번 강의를 직접 금호4가동에 제안해 노인의 날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박 변호사가 보이스 피싱 등 많은 어르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법률상식과 어르신들이 알아두면 좋을 건강 상식에 대해 쉽게 풀어 강의를 한 덕분에 금호4가동 주민센터 다목적실 내 250여석을 가득 채운 어르신들은 박철훈 변호사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칠세라 집중하며 열띤 관심을 표했다.

김준곤 금호4가동장은 “박철훈 변호사가 앞으로 매달 두 번째 월요일 실시되는 무료법률 상담시간에 법률 상담을 위한 변호사 역할 뿐만 아니라 건강 멘토 역할까지 병행하겠다는 뜻을 전해 감사할 따름이다. 주민들이 박 변호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