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의 활동주체인 마을리더 발굴 및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5 성수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6주간의 공통과정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 방법 ▲마을자원 찾기 및 아이디어 발굴 ▲사회적 경제 및 마을공동체 역할 등의 과정으로 계획됐다.
공통과정의 첫 날이었던 지난 8일 성수 도시재생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성수 도시재생사업 총괄계획가인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를 리뷰하고 도시재생사업의 배경과 목표,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공통과정 수료자와 성수 도시재생 주민참여단은 성수동 문제를 그룹별 토의를 통해 풀어보는 4주간의 심화과정에 참여해 성수동의 현황, 잠재력,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발굴된 사업 아이디어를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연계하거나 성수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의 SNS 온라인 모임방을 운영해 교육 일정과 성수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생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사업계획과 실행까지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수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지속적인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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