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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력단절여성들 협동조합 만들어 ‘일냈네’
성동구, 경력단절여성들 협동조합 만들어 ‘일냈네’
  • 성동저널
  • 승인 2015.10.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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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국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년 전국지방자치단체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자리경진대회는 지역특성과 여건에 부합한 내실 있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전국 244개 자치단체의 일자리 사업을 평가하는 대회로, 성동구는 ‘의류패션기술인,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지역맞춤형일자리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성동구는 산업특화도가 서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의류봉제산업을 활성화해 경력단절여성이나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밀착형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한양여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 ㈜더 페어스토리 등 민·산·관·학 협력을 통해 협동조합과 봉제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절대적인 기술숙련기간이 필요한 의류봉제인력의 특성을 감안해 봉제 전문기술 및 협동조합 교육, 봉제공동작업장을 통한 물품생산 및 기술숙련,

생산자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창업이라는 3단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에서 기초, 심화, 디자인융합과정 교육을 실시해 89명이 봉제기술교육을 이수. 그 중 수료생 7명이 뜻을 모아 ‘꿈맘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뒤를 이어 ‘손수’,‘꾸밀레’, ‘다올’ 등 3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작업공간 마련과 일감 연계를 통한 소득병행 훈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SH 공사와 협약해 금호동 임대아파트 내에 ‘소셜패션 마을공방 협동센터’를 설치했으며 한양여대 내에 건립중인 ‘청실홍실 마을공방’이 11월말 개소 예정이다.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은 관내 사회적기업 ㈜더페어스토리와 의류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일감 연결, 생산기술,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 봉제기술인 양성을 위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지역의 수제화, 의류패션 등 영세토착산업을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와 창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나가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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