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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삼표레미콘 주민 환경권 침해 절대 안된다
성동구의회, 삼표레미콘 주민 환경권 침해 절대 안된다
  • 성동저널
  • 승인 2015.1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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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레미콘 공장 폐수 무단 방류 규탄 및 이전 촉구 결의, 현장 방문

[성동저널]성동구의회(의장 박경준)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촉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수)는 11월 10일 제5차 회의를 열어 삼표레미콘 공장의 폐수 무단방류에 대한 집행부의 업무보고와 삼표레미콘 공장의 이전을 조속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현장 조사 활동을 가졌다.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촉구 특별위원회는 성동의 대표적 공해시설인 삼표레미콘 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목표로 성동구의회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로 삼표레미콘 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구민의 바람과 정치적 역량을 모으고 친환경 개발을 위한 정책 제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삼표레미콘 공장 폐수 무단 방류 규탄 및 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민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침해한 삼표레미콘 공장의 폐수 무단 방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방지 대책의 조속한 마련과 공장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성동구의원 일동은 폐수 무단방류 현장의 조사와 삼표레미콘 이전을 바라는 구민의 여론 전달을 위해 삼표레미콘 공장을 직접 찾았으나 삼표레미콘 종사자 일부의 반대가 지속돼 공장 내부 조사 대신 도로변 배수구와 주변 환경에 대한 현장조사와 삼표레미콘의 이전 촉구 결의문을 전달하는 것으로 오늘 회의를 마무리하였다.

-결의문 전문-

삼표레미콘 공장 폐수 무단 방류 규탄 및 이전 촉구 결의문

삼표레미콘 공장은 현 위치에서 40년 가까이 공장을 운영하면서 각종 소음과 분진, 교통 정체 등을 유발하여 많은 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공장이 처음 들어섰던 1977년도와 달리 성수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서울숲이 조성되는 등 주변 환경이 달라지면서 대표적 도심 부적합 시설인 삼표레미콘 공장의 조속한 이전은 성동구민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발생한 삼표레미콘 공장의 폐수 무단 방류 사건은 성동 구민 모두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공장 폐수 무단 방류는 소음과 분진 등의 소극적인 환경 오염을 넘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상수원을 오염시켜 구민의 건강과 생존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인 바, 우리 성동구의회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 특위 위원 일동은 구민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침해한 삼표레미콘 공장의 폐수 무단 방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나아가, 공장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바이다.

우리 성동구의회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 특위 위원 일동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구민의 환경권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삼표레미콘 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여 30만 성동구민과 함께 더욱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생태계를 파괴하고 구민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침해한 삼표레미콘 공장의 폐수 무단 방류를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지역 발전 및 강․남북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삼표레미콘 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한다.

2015년 11월 10일

성동구의회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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