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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 진행
성동구, 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 진행
  • 성동저널
  • 승인 2015.11.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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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달콤한 케이크愛 빠지다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에서는 오는 11월 26일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은 국내거주기간 및 수준별 음식 실력에 맞춰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 전통음식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식생활교육에서는 제빵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연말을 맞아 우리가족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문화가족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식생활교육을 신청한 탕티란(35세, 베트남)씨는“식생활 교육에서 배운 요리를 가정에서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한국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도 흥미롭습니다. 이번에는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먹고 싶어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결혼이민여성이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한국 및 여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수용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생활 교육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한국 거주기간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단계를 나눠 한식메뉴와 다문화 퓨전음식으로 메뉴를 구성해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에는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해 서로의 문화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성을 지원했다.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부자관계증진프로그램 및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서울나들이, 언어발달지원서비스, 통번역 서비스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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