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서울시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서울시 성동구 소재)는 12월 13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 다언어, 다인종이 서로 어우러지는 송년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2월 13일 11:30~16:00까지 하는 2015 송년다문화축제에는 17개국의 이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해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선보이면서 내국인, 이주민들이 화합과 어울림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된다.
행사 1부는 축사와 시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다양한 이주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어울리고 화합하면서 삶의 특별시 서울의 꽃을 활짝 피우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는 영상메시지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장기봉사자들 표창 시상과 내빈들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행사 2부에서는 이주민들의 몽골전통춤, 베트남전통춤, 한국 k-pop 댄스 공연, 성동센터 한국어-컴퓨터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다국적 이주민들 노래, 편지글낭독, 연주를 통해 자신들의 숨겨진 기량을 뽐낸다. 특히, 성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엄마나라 말배우기 반 아동들이 그 동안 배운 엄마나라 언어 실력을 선보이는 등, 다언어-다문화의 공존과 어울림이 돋보이며 기쁨과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이주노동자 사진동아리 전시회, 캐리커처, 네일아트, 포토존&사진 인화, 국민연금제도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몽골 이주민 여성이 네일아트 재능기부자로서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는 한국어·컴퓨터 교육, 의료, 상담,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으로 이주민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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