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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기불황에도 선행은 계속됩니다
성동구, 경기불황에도 선행은 계속됩니다
  • 성동저널
  • 승인 2015.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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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1가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착한이웃! 공유데이!’ 사업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에 위치한 지역상점들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착한이웃! 공유데이!」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착한이웃! 공유데이!」 사업은 금호1가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전예화)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의 식당, 상점, 한의원 등이 자신의 물건이나 재능을 저소득층에게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시작해 현재 1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942명이 지원을 받았다. 식당에서는 식사를, 한의원에서는 진료를, 슈퍼에서는 생필품이나 과일 등을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말을 맞아 이러한 지역상점들의 선행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금호1가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함께 나누는 착한 가게”를 방문했다.

곤드레쌈밥 김창호 사장은 “식당 운영 때문에 따로 봉사할 시간이 없어 내 식당에서 어르신들께 식사를 한 끼 대접한 것뿐인데 어르신들이 오랜만의 외식이라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사업에 후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규식 금호1가동장은 “경기불황으로 가게 운영이 힘든 와중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 지역상점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사례들을 발판삼아 새로운 참여형 복지를 펼쳐 살기 좋은 금호1가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1가동은 2014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 민관협력 활성화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할머니! 할아버지! 인생최고의 날」, 「우울증 극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타 자치구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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