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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우수상’수상!
성동구,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우수상’수상!
  • 성동저널
  • 승인 2015.12.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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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선도 혁신행정 높이 평가

[성동저널]♦성동구 『제12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우수상 수상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종합부문 전국 3위 자치단체’로 선정돼 12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서 전국의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산업경제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의 노력과 성과 전반을 4개 부문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에서는 4개월에 걸쳐 1차로 공적서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면접심사, 그리고 측면 심사 및 현장실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지역경쟁력 전문가와 산업정책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성동구는 ‘산업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창출, 친기업문화 조성, 혁신행정가’ 등 4개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의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창조경제산업과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성수동

성동구는 전통적인 준공업지역인 성수동에 수제화, 봉제, 인쇄 등 전통산업과 IT산업, 디자인, 패션 등 첨단 산업을 융복합한 “성수 융복합 산업특구”를 육성하고, 이를 추진할 거점기관인 ‘지역경제혁신센터’를 건립하여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수제화 공동판매장 확대, 구두장터 운영, 수제화테마공원 조성 등 수제화 특화육성 추진과 경력단절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토탈패션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지역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해나가고 있다.

성수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해 2020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금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지정을 거쳐 특구조성을 추진하는 등 협력과 상생의 지역경제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성수동 지역의 약 20%에 해당하는 서울숲 동북부 일대가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100억 원의 사입비를 투입해 주민주도의 삶터․일터․쉼터․공동체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체와 주민이 함께 하는 ‘성동디자인위크’, ‘사회적경제 마을에서 협동하다’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한 중소기업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성동생활은행 설치 및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통한 영세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혁신행정 사례’ 높은 평가 받아

특히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방지와 지속가능한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 제정과 지역주민과 임차인의 상생협력 추진, 지역적 특성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 모델인 뚝도활어시장 조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자립․성장 지원 공간인 언더 스탠드 에비뉴 조성은 선도적인 혁신행정 사례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해온 우리구의 노력이 전국의 우수한 사례들과 경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더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일하는 경제를 구현해 성동구가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권 경제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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