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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용답도서관, 만학도의 꿈! 한글교실 운영
성동구립용답도서관, 만학도의 꿈! 한글교실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6.0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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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선정· 초등학력 취득 가능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용답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 한글교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07년 도서관 개관 이후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는 한글교실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한글을 깨치지 못한 비문해자들을 위해 처음 개설되었으며 평균 나이 70세를 넘는 고령의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답도서관은 2015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문해교육 교원연수를 받은 전문교사가 읽기와 쓰기 등 한글 기초과정을 가르친다. 한글교실 수업을 듣는 학습자가 3년의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용답도서관 측은 “글을 몰라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더 이상 삶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을 약속했다.

2016년 3월부터 용답도서관에서 새학기가 시작된다. 2월 내내 신규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 및 도서관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한글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dlib.or.kr/yd/)를 참고하거나 전화(☎02-2204-64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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