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어르신이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어요~

[성동저널]‘어르신이 행복한 성동구’를 지향하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전 경로당에 대한 시설운영 비용, 구립경로당의 편의시설 및 위생 시설에 대한 개보수, 여가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한 여가물품지원을 우선 지원하고, 구립 및 일부 열악한 민간경로당에 대한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특히, 2016년에는 자동혈압계를 구매해 경로당에 배치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경로당을 단순오락과 쉼터제공의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취미생활과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개설해 경로당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중심의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으로 구성된 성동실버악단은 월1회 경로당 순회공연에 나서며, 경로당 주변의 자투리땅을 활용하거나 상자텃밭 등으로 각종 야채를 직접 재배하는 도시힐링농업사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추억의 명화나 최신 유행작을 엄선하여 상영함으로써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이밖에도 경로당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여가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성동보건소, 대한노인회성동지회, 성동노인복지관, 성동구생활체육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웃음운동, 단전호흡, 종이접기, 맷돌체조, 실버댄스 등 5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강종식 노인청소년과장은 “경로당 프로그램의 추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어진 여건 하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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