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 꿈에 날개를 달다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용답도서관 한글교실에서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제10회 문해학습자 및 제2회 문해교사 체험수기 공모대회에서 늘배움상을 수상했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비문해학습자의 문해 학습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키고자 문해 1단계∼3단계, 중학과정, 교사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89개 기관 3,509명이 응모해 44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11회 성인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늘배움상을 수상한 고안순 학습자에 이어 이번 체험수기 공모대회에서도 정순자 학습자가 늘배움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용답도서관 학습자들의 학습의욕이 드높아지고 있다.
용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습자의 의지와 열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글을 몰라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더 이상 삶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을 약속했다.
용답도서관은 지난 2015년 서울시교육청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지정기관으로 선정되어 초등 1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2단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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