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공고 시작으로 14개교에서 자원봉사교육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감하고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바꾸는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꿈을 찾아가는 자원봉사학교(이하 꿈찾자)’를 진행한다.
꿈찾자는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교육강사 전문봉사단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3월 15일 성수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4개교를 20회 방문해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강사 전문봉사단은 자원봉사의 가치와 활동분야,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10년째 교육강사 활동을 하는 이미숙 봉사자는 “수업이 있는 전날이면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하면서 제가 더 열심히 공부하게 돼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해 새롭게 배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제일 흐뭇하죠”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지정된 성동구가 온마을체험학습장의 운영과 더불어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꿈찾자 교육을 통해 봉사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갖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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