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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중구·성동구(갑) 더민주당 홍익표 당선자
[인터뷰]중구·성동구(갑) 더민주당 홍익표 당선자
  • 성동저널
  • 승인 2016.04.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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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당선자

[성동저널]▶4·13총선에서 중구·성동구(갑) 더민주당 후보로 최종 당선됐다. 지역 유권자에게 당선 소감 한 말씀.

▶지난 선거에 비해 큰 격차로 승리를 거뒀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예비후보 기간 중 당내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되기까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나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상대후보의 끊임없이 반복되는 네거티브에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간 성동구민을 위해 이룬 성과와 앞으로 성동구민들께 드리는 약속으로 평가받자는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성동구민 여러분들을 만나왔고,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중구·성동구(갑) 선거구에서 내세운 대표적인 공약은.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유치,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문화 공간 신축, 성수동을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법 발의, 마장동 한전 물류센터 이전 부지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 소월아트홀을 신축, 서울숲 승마장 이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수당 지급,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용 지원 등 우리 성동구민과 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공약을 준비해 왔습니다. 제20대 국회 개원 후 약속드린 각각의 공약들이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중구·성동구(갑) 선거구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우리 성동구에는 강남만큼 잘 사는 지역과 서울 평균 이하로 낙후된 지역이 공존한다는 이중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내 요구 수준의 격차가 상이한 점을 조율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20대 국회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은.

2015년 11월 교육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명품교육 성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년간 성동의 보육문제,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로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성동, 보육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임기동안 더불어민주당의 “을(乙)지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로, ‘을’(乙)로 살아가시는 분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화 과정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의 반대에 부딪혀 기대한 만큼의 많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도 사실 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약진으로 이번 20대 국회가 여소야대로 구성된 만큼 사회적 약자, 우리 사회 '을'(乙)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정책과 입법을 만들고, 그것이 실질 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과 성동저널 독자들에게 한 말씀.

사랑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야당의 초선의원인 저에게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성동구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홍익표에게 귀한 한표 한표를 모아주신 성동구민의 선택에는 박근혜 정부의 여러 가지 잘못된 정책, 특히 경제 문제와 관련해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균형을 잘 잡아서 대안과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달라는 의미는 물론, 재선 의원으로서 성동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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