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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동환 성동경찰서장
[인터뷰]이동환 성동경찰서장
  • 성동저널
  • 승인 2016.05.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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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성동경찰서장

[성동저널] "예방치안ㆍ참여치안으로 좋은경찰, 멋진경찰 되겠다"

성동구 치안의 책임자로서 법질서 확립에 열정을 바치고 부족한 경찰력 보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며 서민생활 침해사범 색출과 예방치안, 참여치안으로 좋은 경찰, 멋진 경찰로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동환 성동경찰서장을 만나 경찰업무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주>

이동환 성동경찰서장

▶성동구 치안행정의 애로사항은 무엇이며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과거와 달리 지금은 경찰의 역할이 전 분야에 걸쳐 확장되고 있고 112신고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경찰인력의 증원만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근무인원은 총 인원의 1/3, 1/4에 불과합니다.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바로 주민여러분의 참여치안입니다.
성동서는 올해 범죄예방진단팀을 신설하였습니다. 지자체, 사회단체, 협력단체, 그리고 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이 함께 모여 범죄에 열악한 환경을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디자인해 근본적으로 범죄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범죄와 위해를 미리 예방하는 예방치안, 주민 모두가 치안 주체로 참여하는 참여치안, 좋은 경찰과 멋진 경찰로 경찰상 구현을 핵심가치로 출범 하였다. 자세하게 설명 한다면.
성동에서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의 위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안녕하세요? 괜찮아요? 이렇습니다. 라고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안전담경찰관이 배치되어 순찰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관내를 걸어 다니면서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실제로 온전한 도보순찰 중에 검거한 수배자만 지난 3개월간 53명에 이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들로부터 얻은 정보와 민원을 토대로 범죄예방진단팀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해 나갑니다. 여기에는 예방치안과 참여치안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성동경찰은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멋진 경찰관으로서 주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좋은 경찰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동환 성동경찰서장

▶365일, 24시간 주야가 뒤바뀌는 3교대 근무와 ‘희생과 봉사’란 사명감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서장의 자리가 아니라 일선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이 중심이 되는 경찰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장과 중간 책임자들이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공개와 소통으로 한 발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업무에 한계를 만드는 법제도의 검토를 건의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동환 성동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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