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 마을계획단은 지난 22일 행당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행당 마을총회를 개최했다.
마을총회는 마을의제 발표, 마을비전 선포, 민관공동추진 협약, 주민축하공연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드는 작은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개월 동안 행당제1동 주민들이 직접 마을 곳곳을 다니며 발굴한 10개의 마을계획 의제 중 우선순위를 선정하고자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마을총회 전 일주일간 찾아가는 현장투표를 실시하여 행당제1동 전역에 마을계획과 총회를 알렸으며, 총 31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당일 현장투표와 사전투표를 합산한 주민투표 집계결과,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요’가 17%의 득표율을 나타내어 행당제1동 마을의제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우리 놀이터에서 놀자’, 3위는 ‘주민이 지켜봅니다(주민 모니터링)’, 4위는 ‘백세 건강마을을 만들어요’, 5위는 ‘청소년 마을지킴이’, 6위는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마을벽화)’, 7위는 ‘문화로 놀자’ 등이 선정됐다.
또한 이날 마을총회에서는 정원오 구청장, 마을계획단장, 주민자치위원장이 마을계획 민관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행당제1동』 마을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오늘 주민 여러분이 직접 투표로 결정한 마을계획은 반드시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행당제1동 마을계획단은 주민투표로 결정한 마을의제를 우선순위에 따라 직접 실행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며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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