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아버지들의 자녀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동 아버지회’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버지회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희망 학교 아버지회별 150만원씩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어머니의 영역으로 한정되어 있던 자녀교육에 아버지들이 적극적인 주체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뒀다.

아버지들은 자녀들과 함께 체험학습과 스포츠 활동을 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지역봉사, 학교폭력 예방활동, 교통안전지도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 마부회(서울마장초등학교 아버지회)의 등굣길 성탄이벤트, 한대부중 한양아버지회의 고궁알기 체험학습, 사근초 아버지회의 티볼(teeball) 지도 등은 대표적인 아버지회 활동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자녀교육 참여는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성동 아버지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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