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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삼계탕 드시고 원기회복하세요
성동구, 삼계탕 드시고 원기회복하세요
  • 성동저널
  • 승인 2016.07.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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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 개최
삼계탕 행사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에서는 오는 7월 13일 오전 11시 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하여 무더위에 지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원기회복을 돕고자 추진된다. 행사 주관은 매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마장동의 숨은 일꾼인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심)다.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동 주민센터로 나들이를 나와 부녀회원들이 마련한 삼계탕을 먹고 이웃과 담소도 나누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성수1가제2동과 성수2가제3동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7월 15일 취약가구와 독거어르신을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성수1가제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5명은 행사 전날 직접 장을 보고 삼계탕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미정 성수1가제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수1가제2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복날을 맞아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오고 있으며, 매년 어버이날 행사와 노인잔치 등 다양한 경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성수2가제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선)는 그동안 한 푼 한 푼 모은 알뜰장터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어르신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한다.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독거어르신과 어르신일자리사업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어르신 등 평소에 의탁할 곳이 없고 힘겹게 사시는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 대접과 함께 선물을 증정한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성수2가제3동 새마을부녀회 한정선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기력을 보충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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