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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
성동구,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
  • 성동저널
  • 승인 2016.07.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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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1가동-헬로우뮤지움과 연계, 주 1회 미술교육 진행
헬로우뮤지움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은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과 연계해 저소득가정 아동 6명에게 주 1회 미술교육 및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음껏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기부해 아이들의 미술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아이들이 현재 활동 중인 미술 작가들과 함께 미술관에서 예술작품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체험을 한 뒤, 자신들의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1회 진행되나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 언제든지 미술관에 와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동은 “장래 희망이 미술가이지만 그림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미술관에 오니까 그림 그리는 법도 알려주고 목탄, 4b연필, 오일파스텔 같이 신기한 도구로 그림을 그릴수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하며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재능이 있어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미술학원을 못 다닌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래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어주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저희 작가들이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호1가동은 작가들의 재능기부 사업을 시작으로 더욱 더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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