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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기회 열려
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기회 열려
  • 성동저널
  • 승인 2016.08.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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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의 예산을 주민이 직접 편성하는 기회 가져
주민제안사업에 투표를 하고 있는 금호1가동 주민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8월 5일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회의 시범사업에 금호1가동, 성수1가2동, 마장동이 선정되어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동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1가동(동장 김규식)은 주민자치위원, 통장, 마을계획단원 등 주민 35명으로 금호1가동 지역회의를 구성하고,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회의 시범사업 회의를 거쳐 내년도 금호1가동에 배정된 예산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논의했다.

금호1가동 지역회의는 지난 6월 마을계획단이 마을총회에서 결정한 스마트 가로등 설치, 금북초등학교 안전 통학로 확보 등 2개의 사업과 어린이 안전테마거리 조성 및 독거어르신 한솥밥 나눔 등 총 4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9일까지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김규식 금호1가동장은 “주민참여 활성화와 시민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우선이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운영되는 주민투표에 적극 참여해주신 금호1가동 주민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호1가동 지역회의에서 최종사업으로 선정한 주민제안사업은 2016년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승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풀뿌리 주민참여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7월초 25개 자치구 424개동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동 지역회의 시범사업을 공모하여 50개 동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성동구에서는 금호1가동, 성수1가2동, 마장동이 선정되어 각각 5천만 원의 예산을 주민이 직접 편성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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