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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새단장
어린이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새단장
  • 홍귀현 기자
  • 승인 2006.08.09 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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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눈높이로 내려가서 아이를 올려보는 장소 되길 희망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관장, 김소희)가 새단장을 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지난 2001년 4월 문을 열고 활동했지만 내부공간이 협소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라서 위험하기까지 했었다.


2006년 8월 7일(월)에 있었던 새단장 축하행사는 지역 주민과 도서관 관계자, 학생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 홍귀현
 
이번의 새단장은 여러 곳의 도움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교보생명은 ‘책읽는 공간 꾸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고 지난 7일에는 창립 48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회사임직원 30여명이 어린이도서관을 직접 찾아 망치와 못을 들고 유아방 벽화 꾸미기, 책 선반 만들기와 정리를 도왔다.
 
▲     © 홍귀현
 


새단장 행사에 참여한 교보생명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이 단순히 회사의 생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회사의 실천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적의 도서관 설립 및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 앞장서온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안찬수 사무처장은 “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의 눈높이로 내려가서 아이를 올려다보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소희 관장은 인사말에서 “어린이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책놀이터로, 아이를 함께 키우려 하는 엄마들이 가꾸는 사랑방으로, 이웃과 만나는 마을 공동체로 제 역할을 다해가도록 더 힘쓰겠다”고 다짐을 피력했다.
 
▲     © 홍귀현
 
참석자들은 따가운 햇볕에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봉사자들의 얼굴엔 웃움이 가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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