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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취약계층 대상 지진 대피훈련 실시
성동구 용답동, 취약계층 대상 지진 대피훈련 실시
  • 성동저널
  • 승인 2016.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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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순회 대피훈련 실시하고 독거노인, 장애인에게 행동요령 전파
용답동 지진대피훈련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서는 최근 경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해 구민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8일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30명과 함께 30분간 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경로당 4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지진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실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153명과 중증장애인 132명에 대해서는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통반장을 통해 가가호호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익)에서 주관한 훈련으로 노인 및 장애인들이 대피 훈련을 직접 해봄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 발생시 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 김종익 위원장은 “용답동은 다른 동에 비해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실전훈련을 통해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용답동은 앞으로 관내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복지통반장·봉사자와 독거노인·장애인 간 1:1 결연을 맺어 대피도우미를 구성해 재난상황 시 취약계층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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