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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부방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성동구, 공부방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성동저널
  • 승인 2016.10.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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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대상 프로그램까지 운영
아동·청소년 대상 원어민 영어교실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및 SH공사와 협약을 맺고 자활근로사업 저소득아동 방과후 공부방(이하 ‘푸른하늘 공부방’)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금호대우임대아파트(금호4가)에 소재하고 있는 ‘푸른하늘 공부방’은 올 5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이 아동·청소년에 국한되어있는 기존 지역아동센터(공부방)와 달리 아동·청소년 및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열린 공간으로 공부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푸른하늘 공부방’에는 자활근로 참여자 2명, 자원봉사자 8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대상 아동·청소년은 초등생 25명, 중학생 2명이 있다.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한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원어민 영어교실, 한자교실, 테마가 있는 미술수업, 푸드테라피, 독서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인 프로그램으로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립 청소년 작은 도서관으로 지난 7월에 인증을 받아 도서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공부방과 도서관의 결합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 ‘푸른하늘 공부방’은 사교육으로 심화된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늘어나는 노인 세대와의 세대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간관계 단절로 오는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자 마을 공동체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지금, ‘푸른하늘 공부방’은 세대를 뛰어넘어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밑받침이 될 수 있는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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