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는 생활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초·중학생 20여 명과 함께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골목길 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에게 생활쓰레기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생활환경 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분리배출을 소홀히 하는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왕십리제2동은 그동안 서울클린데이 운영에 따라 월 1회 주기적인 주민 자율참여 대청소 및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대한 환경정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나,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주민센터 담당 주무관의 안내로 학생들이 동네 골목길의 실태를 눈으로 보고 청소를 하면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종식 왕십리제2동장은 “학생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나아가 다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한다면 점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가 없는 골목환경 조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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