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도서관, ‘궁에서 미션을 허하노라’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 용답도서관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의 저자 이향우 작가와 함께 덕수궁에서 용답원정대 활동을 시작한다.

‘용답원정대’의 활동 무대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로 11월 5일 덕수궁 탐방 시 미션이 공지 되며, 미션 참여 결과에 따라 11월 12일 오후 2시 용답도서관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5일 덕수궁 탐방은 정동 전망대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를 살펴본 후 이향우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덕수궁 내부를 둘러본다. 이향우 작가는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은 ‘한국의 재발견’ 소속 우리궁궐지킴이다.

미션 참여 기간 및 방법을 비롯한 관련 내용은 11월 5일 덕수궁 탐방일 현장에서 공지된다. 용답도서관은 2012년부터 여행작가들을 초빙하여 전문지식과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여행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듣기 여행’에서 벗어나 ‘걷기 여행’으로 여행의 범주를 넓히고자 용답원정대를 기획하였다. 용답도서관 관계자는 “듣기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걸으며 듣는 여행을 도서관과 함께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신청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시간 걷기 여행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