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1월 4일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의료급여제도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각종 급여를 지급하여 기본적 생활을 국가가 보장해주고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수급자가 알고 있어야하는 권리나 신고 의무를 소홀히 하다가 부정수급으로 적발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주민 중에는 복합만성질환을 가진 대상자가 많아 의료복지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높으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이해도가 낮아 비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약물 오남용 등의 사례가 자주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실시하는 의료급여 서비스가 오히려 해가 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본인과 부양의무자의 변동사항에 대해 신고의무가 있음을 안내하고 의료급여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며, 안전한 의약품 복용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수급자들이 지원받고 있는 제도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의무사항을 제대로 실천해 부정수급으로 적발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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