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만들기『2006 무지개사랑학교 』개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에서는 7월 수해로 연기되었던‘2006 무지개사랑학교’를 오는 8월 26일과 8월 27일 이틀간 충북 충주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무지개사랑학교’는 건강가정만들기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자녀를 둔 국민생활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모․부자, 차상위 계층 가정 20가족 60여명으로, 프로그램은 천연염색․ 들꽃․ 먹거리체험(쑥개떡 빚어먹기), 월악 유스호스텔내에 수영장 물놀이, 어울림 한마당, 충주박물관 유적지답사 등 자연체 험프로그램과 부모님을 위한 특강 및 자녀교육 상담으로 운영된다.

▲ © 성동저널

무지개사랑학교는 평소 생계를 꾸려가느라 함께 나들이 할 기회도 없고, 대화할 시간도 부족했던 가족이 자연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일체감을 느끼고, 가족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부모역할훈련 전문상담가가 동행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자녀교육 및 가정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갖고, 부모님을 위한 특강도 계획되어 있다.

무지개사랑학교는 사회문제의 중요 원인인 가정문제를 대화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고, 가족구성원간 사랑을 돈독히 하므로써 지역사회 통합과 건강한 가정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