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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용답도서관, 고전인문학당 운영!
성동구립용답도서관, 고전인문학당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6.11.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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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렵다는 고전, 저희가 다 읽었습니다!’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립용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고전인문학당 사업지원관으로 선정되어 동양고전으로는 논어, 서양고전으로 일리아스를 주제도서로 정하고 강독을 진행하였다.

강연 시작 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혼자서 고전읽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하였다. 논어는 한자의 이해가 어려웠고, 일리아스는 등장인물의 이름 및 사건 관련 배경지식의 부족 가장 고역이었다며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었다.

먼저 시작된 논어 강독은 성균관대 유교학과 고재석 교수가 맡았다. 논어를 인, 의, 예, 지라는 큰 분류로 나누어 강연을 진행하였고, 참여자들이 적극 토론에 참여하여 2,500년 전 공자의 말씀을 쉽고 유익하게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리아스 강독은 홍익대 역사학과 강대진 교수가 맡았다. 일리아스 내용이 표현된 명화와 함께 그리스 신화의 배경지식을 강의하여 일리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일리아스의 이야기 방법이 현대까지 미친 영향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아오는 11월 12일, 일리아스 강독의 후속 모임을 끝으로 8주간의 대장정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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