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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2동, '수능 당일' 청소년 보호 위한 야간순찰 나서!
성동구 왕십리2동, '수능 당일' 청소년 보호 위한 야간순찰 나서!
  • 성동저널
  • 승인 2016.1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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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협회의 및 자율방범대, 수능 당일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야간순찰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자율방범대 회원 20여 명은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7일 19시부터 관내 유흥업소 및 유해환경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합동야간순찰을 실시한다.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자율방범대는 평소에도 매주 1회씩 꾸준히 순찰활동을 펼쳐왔으나, 이번 합동 순찰은 수능시험이 끝난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으로 음주, 흡연 및 22시 이후 출입제한 구역인 오락실 출입 등 탈선의 개연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활동이다.

특히, 행당파출소, 하왕치안센터 소속 경찰관 및 생활안전협의회, 청소년선도육성회 회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활동을 유도한다. 청소년 출입제한 및 연령 제한에 해당되는 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하며, 한편 업주와 종사자에 대한 계도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임향근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은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여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강종식 왕십리2동장은 “수능 이후 들뜬 분위기 속에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애쓰는 지역 기관 및 단체에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청소년 탈선행위 예방에 왕십리2동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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