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2동 ‘한 땀 한 땀 마을이음’에서는 지난 11월 25일 주민들이 직접 만든 덧신 50여 켤레를 왕십리제2경로당에 전달했다.

‘겨울나기 덧신 나눔’ 사업은 뜻을 같이하는 주민들이 모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주민참여지원사업에 신청을 하고 사업선정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부터 시작돼 덧신을 만들어 왔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덧신 300여 켤레를 더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영선 ‘한 땀 한 땀 마을이음’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정성을 다해 만든 덧신을 신고, 주변에 항상 온정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종식 왕십리2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한 나눔 실천 사업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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