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이 만나 성수동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 조성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인 ‘소행성(성덕정길 74-1)’을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행성은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성수동 사람'들의 약칭으로, 성동구 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어반소사이어티가 서울시로부터 사회적경제 혁신형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유휴공간을 개발하여 조성한 공간이다.
소행성에서는 공유부엌, 커뮤니티 프로그램, 공간대여 등을 운영한다. 공유부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식사를 하며 소통하고, 떡볶이 등 간단한 분식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쿨렐레 연주법 강의, 차 예절에 관한 교육, 독서토론 소모임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취미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행성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진 공간으로 스터디, 동아리 활동, 소규모 모임 등을 할 수 있다. 오픈기념으로 12월 한달간 시간당 5,000원의 대여료(기존 시간당 15,000원)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성수동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간조성은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이 만나 지역사회를 조금씩 바꿔나가는 대표적인 사례로 성동구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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