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꿈나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인재 양성을 꿈꿉니다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자치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옥수꿈나무장학회 주관으로 옥수동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 날 수여식에서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업에 대한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옥수꿈나무장학회는 2011년 5월 20일 뜻있는 주민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장학회이다. 옥수꿈나무장학회의 기금은 주민들의 정기적인 후원과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알뜰미용카페의 수익금, 봄~가을에 열리는 옥수역광장 벼룩시장 보물찾기에 참여한 주민들의 기부금 등으로 마련된다. 2016년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총 72명의 학생에게 4,182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1년에 2회씩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장래가 촉망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왔으나, 성동구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선정과 관련 ‘1동 1교 동교동락 교육협약 체결’에 따라 지원대상을 초·중·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2017년 상반기에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7명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85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박선길 옥수꿈나무장학회장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의 뜻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지역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