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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1가동,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목도리와 떡국 떡 나눔
성동구 금호1가동,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목도리와 떡국 떡 나눔
  • 성동저널
  • 승인 2016.12.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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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뜨개 목도리로 추위를 녹이세요~
금호1가동 손뜨개

[성동저널]차가운 바람이 살을 에는 요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에서는 지난 14일 손뜨개 목도리와 떡국 떡을 독거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금호1가동 자원봉사캠프(회장 조금자)에서 주관한 행사로 금호1가동 자원봉사캠프는 2007년부터 매년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음식과 뜨개질 용품 등을 선물하고 있다.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은 몇 달에 걸쳐 한 땀 한 땀 만든 목도리와 함께 직접 뽑은 가래떡으로 떡국 떡을 준비해 독거어르신 30분께 전달했다. 그리고 봉사단체 “따뜻한 손”으로부터 손편지가 담긴 목도리 30개를 추가로 기증받아 장애인에게도 선물했다.

회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목도리를 둘러드리면서 새해인사를 건넸고, 뜻밖의 선물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따뜻한 이들의 손길에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며 손을 맞잡았다.

조금자 자원봉사캠프장은 “회원들과 함께 오랜 시간 뜨개질을 하며 즐거웠고 목도리를 완성했을 때 정말 기뻤다. 추위와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된 것 같아 정말 보람됐다”고 전했다.

김규식 금호1가동장은 “독거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겨울에는 더욱 외출이 쉽지 않아 우울증을 겪진 않을까 많이 걱정되다. 그런데 이렇게 따뜻한 새해인사를 전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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