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는 지난 12월 21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실천한 나눔가게 8개소를 선정하여 현판식을 가졌다.

나눔가게가 3개월 이상 후원활동을 지속하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는 현판을 제작해 나눔가게 앞에 부착한다. 이는 더 많은 가게가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을 하게 된다.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는 나눔가게 1호점으로 전원오리구이, 2호점 깜닭치킨, 3호점 농부한씨, 4호점 송하정, 5호점 한마음 정육점, 6호점 왕십리별곡, 7호점 한국청과, 8호점 에센브르 베이커리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꾸준히 우리동네 나눔가게를 발굴해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

고가영 전원오리구이 대표는 “지난 3년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해 오면서 나도 정말 행복했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이웃을 돕는 나눔가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명기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현판식을 계기로 나눔가게들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강종식 왕십리제2동장은 “선도적으로 아름다운 나눔활동을 실천해 주신 8개소의 나눔가게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민관이 힘을 합쳐 따뜻하고 살기 좋은 왕십리2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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