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자치회관에서는 지난 1월 3일부터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마을체험학습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하여 교육기부를 활성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왕십리제2동에서는 재능기부 자원을 확보하고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힘써 온 결과,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북으로 노는 난타교실’, ‘우리마을 작은 손 공예교실’, ‘칫솔 열차 타고 치카치카’특강을 진행한다.

난타교실은 북동아리 강사가 재능을 기부하여 운영되고 있고, 공예교실은 주민의 재능기부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치과체험은 건강한 마을 치과(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신설됐다.

무학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자치회관의 온마을체험 특강을 공지한 지 반나절 만에 접수가 마감되어 놀랐고,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에 있어 마을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강종식 왕십리제2동장은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주민들의 교육기부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발산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온마을체험학습에 재능나눔봉사를 함께 할 지원자는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02-2286-7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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